제목: 권순우 마스터 1000시리즈 본선 첫 진출
글쓴이: 정진화
등록일: 2019-08-05 18:43
조회수: 4332
권순우 마스터 1000시리즈 본선 첫 진출
캐나다 로저스컵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권순우 또 이겼다.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는 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예선 결승에서 세계 67위 존 밀먼(호주)에 2대 1(6-7<6> 6-3 6-4)로 역전해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시간은 2시간 13분.
이로써 권순우는 세계 50위권까지 의무출전하는 상하이마스터스같은 1000시리즈에 처음 출전해 본선에 오르는 실력을 보였고 애틀란타, 멕시코의 투어대회에 이어 3연속 예선 통과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권순우는 라이브랭킹 98위에 올랐다.
권순우 투어에서 11승 2패
권순우는 지난 7월 22일 애틀란타 투어, 멕시코 로스 카보스 투어에 이어 몬트리올 로저스컵 1000시리즈에 이르기까지 11승 2패를 기록했다. 자신보다 랭킹 높은 구네스와란(88위),론데로(59위),로빈 하세(86위) 존 밀먼(67위)를 이겼고 세계 24위 기도 펠라와 접전끝에 역전패했고, 54위 카메론 노리에게 패했다.
이날 권순우가 이긴 존 밀먼은 지난해 페더러를 이기고 US오픈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권순우는 이날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밀먼에게 내주고도 2,3세트에서 활발한 스트로크를 구사해 투어 선수로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3개, 첫서브 확률 65%, 브레이크 기회 13번 잡고 자신은 7번 브레이크 위기를 당했다. 전체 서비스 포인트는 72%로 104점 중 75점을 뽑아냈다. 총 득점 221점중 권순우가 120점, 밀먼이 101점을 따냈다.
캐나다에서 어디까지 올라갈까
권순우는 본선에서 같은 예선 통과자인 일리야 이바쉬카(벨라루스, 126위)를 만나 2회전 진출의 좋은 길회를 잡았다.
이바쉬카는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말렉 자지리(43위), 앤트워프투어에서 로빈 하세(48위), 지난해 캐나다마스터스에서 라이언 해리슨(57위)을 이긴 바 있다.
권순우가 이바쉬카를 이기면 2회전에서 세계 19위인 프랑스 가엘 몽피스, 3회전에서 세계 7위인 그리스의 그리스 치치파스를 만나는 박스에 들어있어 백매치 연속이다.
로저스컵 본선 1번 시드로 라파엘 나달, 2번 시드 도미니크 팀으로 즈베레프, 치치파스, 니시코리 등 톱 50위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캐나다오픈으로 불리는 로저스컵은 캐나다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마스터스 1000대회(남자)이고 여자는 프리미어급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몬트리올과 토론토 두 도시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1980년 이후 홀수연도에 남자대회는 몬트리올, 여자대회는 토론토에서 열려왔다. 짝수연도에는 남자대회가 토론토, 여자대회가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우승은 라파엘 나달과 시모나 할렙이 남녀단식에서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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