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바이오픈 시상식 이렇게 한다
글쓴이: 정진화
등록일: 2020-03-01 22:23
조회수: 4007
두바이오픈 시상식 이렇게 한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승인 2020.03.01 10:45:13
테니스대회 시상식은 대개가 간단하게 한다.
그랜드슬램 가운데 프랑스오픈은 프랑스협회장, 역대 우승자 1명, 사회자 셋이서 우승자 트로피 전달하고 스피치 듣고 포토 슛 마치고 끝낸다. 10분정도 소요.
올해 호주오픈의 경우 산불 등으로 인해 우여곡절이 있어 호주테니스협회장의 자세한 경과보고와 감사 인사 등으로 결승 시상식이 20분 정도 걸렸다. 윔블던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트로피 전달하고 끝내 그랜드슬램 가운데 시상식을 가장 짧게 한다.
중동국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오픈 ATP 500시리즈 남자 단식과 복식 시상식은 그런 의미에서 이색적이다. 시상식 시간은 총 30분.
장내 아나운서가 "Time has come"하고 선수가 코트에 입장한다. .
코인토스를 하고 경기 1,2세트는 조코비치가 치치파스를 1시간25분만에 이기고 끝났다.
이어 시상식전 행사가 열렸다. 전통악기 독주에 이어 가수의 노래가 울려퍼졌고 미희 8명의 군무가 이어지고 첨단 테크노 전사들의 무용이 펼쳐졌다.
그리고 대회장을 찾은 VIP소개 시간을 가졌다. 무슬림들이 입는 하얀색 긴 옷 칸두라와 카피예를 갖춰 입은 사람들을 소개했다. 이어 토너먼트 디렉터의 인사말, 아랍에미리트테니스협회 사무국장 인사말에 이어 아랍에미리트테니스협회장 입장으로 시상식 순서가 이어졌다. VIP석에 앉아있다 호명을 받은 셰이크 막툼 해셔 막툼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테니스협회장(His Highness Sheikh Hasher Bin Maktoum Al Maktoum, President of Tennis Emirates)이 센터코트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단상에 오르기까지 시간은 3분이 걸렸다. 이사이 코트 한쪽에 도열해 있는 조코비치와 치치파스가 서로 대화를 하고 복식 입상자들은 지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복식 경기 뒤 단식 경기 끝나고 시상식을 한꺼번에 하는 대회 주최측의 순서에 따라 복식 입상자들은 시상식을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했다.
입장하는데 코트 입구에 도열해 했는 볼퍼슨으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고 협회장은 화동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왕족인 셰이크 막툼 회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있는 서폭대학교 금융학과 학위 를 받았고 현재 두바이 국제 홀딩 컴퍼니 (천연 자원, 광업, 전통 및 재생 에너지를 보유한 민간 투자 회사), 알-나스 르 스포츠 클럽 및 SHUAA 캐피탈 (최고의 독립된 MENA 지역의 서비스 투자 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셰이크 막툼은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 에서 2007 년 젊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다 .
셰이크 막툼 회장이 단상에 오르자 마자 복식 우승자 인터뷰와 시상, 단식 준우승자와 우승자 인터뷰와 시상 그리고 기념촬영이 속전속결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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