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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대학 테니스는 임사랑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글쓴이: 정진화

등록일: 2026-05-06 11:58
조회수: 1594

 





한국테니스 주니어 유망주 임사랑이 미국 대학 코트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테니스는 원래 외로운 스포츠다.
코트 위에는 오직 한 사람, 책임도 결과도 전부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 테니스는 이 공식을 뒤집는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신입생으로 뛰고 있는 임사랑의 모습은 그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임사랑이 입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테니스 팀(Sun Devils)은 NCAA 디비전 I의 Big 12 컨퍼런스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높은 랭킹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자랑하며 2026년 한국 주니어 임사랑이 입학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대학 남녀 팀 모두 템피 캠퍼스를 기반으로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팀 (Sun Devil Women's Tennis)은 2026년 기준 전국 상위권 랭킹을 유지 중이며, 전설적인 코치 쉴라 맥이너니의 유산을 이어가며 Big 12 타이틀을 목표로 한다. 미국 대학 테니스 협회(ITA) 본부가 애리조나주 템피에 위치하여 지역적 연계가 높다.

애리조나 주립대 올해 신입생인 임사랑은 빅12 8강전에서 6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하여 텍사스 테크의 엘라 브라운백을 6-4, 6-2로 완승했다. 즐라타 바르타누스와 파트너를 이뤄 6-4로 승리하며 BYU와의 복식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선데빌스가 베일러 대학의 루나 이브코비치를 상대로 6-2, 4-6, 6-1로 승리하며 시즌 첫 빅12 리그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텍사스 테크를 상대로 6-3, 6-3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5위 페퍼다인을 상대로 4-6, 6-3, 7-6(9)으로 3세트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11-9로 승리했다. 그녀는 6번 시드에서 출전하여 UC 데이비스를 상대로 6-1, 6-2로 승리하며 프로 경력 첫 단체전 승리를 거뒀다.

그녀는 더 이상 ‘혼자 싸우는 선수’가 아니다. 팀 속에서 움직이고, 팀의 에너지로 경기를 바꾸는 선수다.

이기는 방법이 바뀌었다. 한국에서의 테니스는 잘 치는 선수가 중심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에서는 다르다.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살아남는다.

임사랑의 플레이는 이를 그대로 증명한다.

낮은 자세에서 시작되는 리턴, 과감하게 앞으로 들어가는 첫 발, 포인트가 끝날 때마다 터지는 감정 표현.

이는 환경이 만든 변화다.

미국 대학 테니스는 단순한 훈련 시스템이 아니다. 선수에게 완전히 다른 기준을 요구한다.

1번부터 6번까지, 모든 선수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잘 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내 승리가 팀 승리로 연결되느냐가 기준이다.

훈련은 준비일 뿐이다. 진짜 평가는 매주 코트에서 이루어진다.

이 구조는 선수에게 “경기에서 버텨라” 한 가지를 강요한다.

임사랑 특유의 안정된 리턴 자세와 집중력은 이 반복된 실전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한국에서는 ‘차분함’이 미덕이라면, 미국 대학 테니스에서는 다르다.

소리치고, 뛰고, 환호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실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임사랑이 동료들과 끊임없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장면은 경기의 일부다.

학업과 병행해야하는 미국 대학 시스템은 개인 투어 집중도에서는 떨어진다. 스타일이 팀 전술에 맞춰진다.
프로 전환 시 다시 ‘혼자’가 되어야 한다.

미국 대학을 선택한 것은 편한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일 뿐이다. 임사랑은 지금 기술 이상의 경기 운영, 압박 속 판단, 팀 속 역할,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배우고 있다.

이건 단기간에 만들 수 없는 자산이다.

한국에서 길러진 기술 위에 미국 대학 테니스가 ‘경기력’을 덧입히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더 단단해진 선수, 경기를 아는 선수, 혼자가 아닌 선수로 거듭나는 것이다.

애리조나 주립대 장학생인 임사랑은 지금, 경기를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의 1년 국제학생 학비는 약 $30,000~$33,000(약 4,000~4,5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기숙사 및 식비, 보험료, 교재비 등을 포함한 총 예상 비용은 연간 약 $45,000~$50,000 이상이 소요된다. 성적에 따라 매년 최대 $18,50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1년 예상 비용 (국제학생 기준)
수업료 및 필수 수수료: 약 $30,000 ~ $33,000 (연간, 2024-25 기준)
기숙사 및 식비: 약 $14,000 ~ $16,000+ (캠퍼스 및 식단에 따라 상이)
기타 비용: 교재, 보험, 개인 용돈 등 추가 발생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및 썬더버드 경영대학원 등 캠퍼스별 장학금 혜택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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